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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서울 강남 등 주기적으로 경찰관 물갈이"...비리 근절될까? / YTN

2019-07-02 4 Dailymotion

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갈등 속에 경찰의 유착 비리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, 비리의 온상이 된 서울 강남경찰서 등을 이른바 '특별관리구역'으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물갈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실효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속 정보를 미리 흘려주고, 미성년자 출입이 적발되자 수백만 원씩 돈을 받고 무마해준 경찰들. <br /> <br />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서울 강남경찰서의 고질적인 유착 비리가 다시 한 번 세상에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논의되는 예민한 시기, 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자 경찰청장은 근본적인 대책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민갑룡 / 경찰청장 (지난달 27일 국회 행안위) :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것처럼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야 하는데,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국민과 함께 (유착 비리를) 근절해 나가는 방안을, 그런 방향으로 강구해보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이 마련한 대책의 핵심은 비리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에서는 모든 경찰관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물갈이하겠다는 것. <br /> <br />경찰은 우선 서울 강남권 경찰서는 물론 유착 비리 가능성이 있는 경찰서들을 '인사 특별관리구역'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'특별관리구역'에서는 주기적으로 근무 적격성을 평가한 뒤,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경찰관은 다른 경찰서로 전출시키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보통 팀장급인 경위까진 한 경찰서에서 계속 근무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어 사전에 비리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외부 인사들이 경찰관의 비위를 감찰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'버닝썬' 사건 당시 논란이 된 경찰발전위원회는 물론 선도위원회 등 여러 종류의 경찰 협력위원회와 위원들도 전반적으로 다시 심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유착 비리 근절 대책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022216507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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